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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건강보장', 국내외 전문가 400명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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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외 약 40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2018 WHO-FIC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WHO-FIC(WHO Family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질병·장애·의료행위 등 보건의료정보의 국제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국제분류체계로서 WHO는 현재 이를 보급·교육하기 위해 의회, 위원회, 자문그룹 및 각국 협력센터(21개)로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전 세계 60여개국 정부의 보건관계자와 국내 보건분류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은 26일 개최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의 개최는 그동안의 활동 등을 고려해 지난 2015년 영국 연례회의에서 결정됐다. 연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복지부는 WHO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멕시코 연례총회에서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초대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회원국을 대상으로 상영했다.

또한, WH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9개국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보건분류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알마아타 선언이 발표된지 40주년을 기념해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보건의료정보 : 알마아타 선언 40주년'으로 선정됐으며,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WHO 국제분류체계의 역할과 가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알마아타선언(AlmaAta Declaration)은 1978년 WHO와 UNICEF 공동주최 회의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은 일차보건의료를 통한 실현이 최선의 방법임을 제시한 선언이다.

또한, 개최국이 주도적으로 발표하는 세부 과제발표에서는 알마아타 선언 취지인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우리나라가 노력해 온 전 국민 건강보험 완성 등의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발표될 주제는 '국내 보건의료정보화의 현황 및 과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와 한의코드의 사용', '한국의 건강보험분류체계와 WHO-FIC 활용' 등 총 5개이다.

아울러, 이번 연례총회부터는 WHO-FIC에 한의학 등 전통의학 분야 국제분류체계(ICTM)를 담당할 자문그룹을 신설하고 5명의 국내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오상윤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향후에도 WHO-FIC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제분류체계의 국내도입과 확산, 국제무대에서 국내 용어의 위상을 보다 제고하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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