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北 제재 완화, 유럽 정상들도 공감"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21:39

최종수정 : 2018년10월20일 09:22

"제재 완화 조건 '돌이킬 수 없는 상태' 이해 같다"
"英·獨 총리, 北 행동 더 필요하다고 의견 모은 것"

[브뤼셀=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조건으로 국제 사회의 제재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밝힌 제재 완화의 조건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대해 유럽 정상들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2시(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이후 북한의 핵중지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를 더 촉진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고 이에 두 총리는 공감을 표했다"며 "한편으로는 북한도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에 대한 더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말한 제재 완화의 조건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대해 "이해하는 지점들은 다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떤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 더 필요하다고 의견을 같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아셈 정상회담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 수석은 "우리 대통령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전제를 갖고 있고, 두 분 총리는 어떤 지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를 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대통령이 말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역시 공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그동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정상들과의 회담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EU가 갖고 있는 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현재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며 "EU 국가들이 이에 대해 많은 이해를 했다는 점은 진척"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