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개 한복 브랜드 입점…한복, 소품, 장신구 등 판매
미국·영국·중국 등 25개국 패션 전문가 참여 세미나 개최
한복 패션쇼 진행…기성복 부문·창작의상 부문, 21인 시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복가을상점'이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홀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한복가을상점에는 40여 개 한복 브랜드가 입점했다. 한복 및 관련 소품, 장신구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각 브랜드별로 구매 혜택도 마련됐다.
2018 한복 홍보대사 김재경 [사진=한복진흥센터] |
20일 오후 2시부터는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국제패션아트 세미나가 열린다.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한국패션문화협회장인 간호섭 교수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등 25개국 문화예술, 패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저녁 6시에는 한복디자인 경진대회 '한복디자인 프로젝트'의 최종심사인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사회 트렌드 및 패션시장 흐름에 맞춰 한복디자인을 개발하고자 진행되는 한복디자인 프로젝트는 마지막 심사인 한복패션쇼를 통해 기성복 부문(Ready to wear), 창작의상 부문(Art wear) 총 2가지 부문을 통틀어 대상 1인을 포함해 총 21인을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3100만원이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5시에는 지난 일주일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2018 한복문화주간' 폐막식이 열린다. 올해의 한복인상 시상식을 비롯해 한국인들 간 교류의 시간인 '한복인의 밤' 행사가 진행돼 한복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복가을상점은 '2018 한복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양평, 춘천, 청주, 증평, 전주,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패션쇼와 전시, 교육, 공연(퍼포먼스), 상점, 여행 등을 주제로 지역에 특화된 한복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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