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상암동 YTN뉴스퀘어
1부 '경험과 성찰'…2부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과제 논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경험과 성찰, 새로운 모색'이 오는 26일 서울 상암동 YTN홀에서 열린다.
'예술꽃 씨앗학교' 포스터 [사진=문체부] |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 문화 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 모두가 공연, 음악, 시각, 통합 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103개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고 현재 전국 50개교 6579명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찾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특히 경남 거제의 창호초등학교는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 3기로 선정된 뒤 전학생이 늘어나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원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2018년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앙상블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해 '예술꽃 씨앗학교'는 특성화된 문화예술교육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주년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는 '예술꽃 씨앗학교' 8기에 참여했던 이천 단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 강사, 기획자 등 다양한 사업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가와 함께 '예술꽃 씨앗학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경험과 성찰'을 주제로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2부에서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0주년 학술대회를 통해 새롭게 요구되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변화상을 그려보고 '예술꽃 씨앗학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삶의 터전 가까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