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5만 관객이 관람한 모노드라마의 살아있는 역사
1차 티켓 오픈 기념 조기 예매 시 30% 할인혜택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연극 '염쟁이 유씨'가 오는 11월7일부터 12월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염쟁이 유씨' 포스터 [사진=(주)그룹에이트] |
2004년 초연 이래 14년째 무대에 올리는 연극 '염쟁이 유씨'는 삶과 죽음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각종 수상기록을 보유한 이 연극은, 단 한 명의 배우가 15개 배역을 소화하며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모노드라마다.
이미 300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갖고 있는 연극 '염쟁이 유씨'는 관객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극 중 배역이 오랜 세월 살아온 경험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공연은 매일 다른 한 편이 탄생된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어린 학생부터 세상 경험이 많은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원조 염쟁이 유순웅은 영화 '명량'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최근에는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원조 배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그만의 독특한 연기로 "천상 염쟁이 팔자인개벼"라는 극중 대사가 어울린다.
공연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임형택 배우는 이미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올린 2대 염쟁이로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각종 영화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공연 중 선보이는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는 관객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부산, 경기, 홍성, 대구 등 지방순회공연을 마쳤으며 다음달 7일부터는 서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와 기획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손을 잡고 공동제작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21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