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토요타자동차와 제휴해 내년 여름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목적지를 입력하고, 정체 구간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라인이 내년 봄 시작하는 스마트폰 앱 ‘클로바 오토(Clova Auto)’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에 탑재한 단말기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토요타의 ‘스마트 디바이스 링크(SDL)’에 대응한다.
내년 봄 시점에서는 운전대를 잡은 채 음성 입력으로 라디오를 켜거나 음악을 트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부터는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입력이 가능해진다.
네이버 '라인'이 토요타자동차와 제휴해 내년 여름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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