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조합원 총회 통해 내년 예산안과 이사장 선출안 안건 상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건설공제조합은 조합 경영을 책임질 신임 이사장으로 최영묵 전 GS건설 홍보위원(부사장급 대우)을 추천했다.
11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제29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 내정자는 1960년 충남 보령 태생으로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편집부국장, 마케팅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퇴사까지 30여년간 언론에 몸을 담았다.
이후 GS건설 홍보위원(부사장급 대우)을 지내며, 고객과의 GS건설의 경영비젼 공유 및 시장니즈 파악, 그리고 이미지 제고 등 홍보전략을 주도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오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과 최 이사장 선출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 후보자가 총회에서 선임되면 11월 1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또 내년도 수익 예산안은 4360억원, 비용 예산안은 2898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0.8%, 0.7% 증가한 2019년 사업연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운용 수익 증가와 공제사업 실적 개선에 따른 관련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건설공제조합은 조직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조합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