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건설공제조합과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서울 중랑구 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11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랑구 소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환경은 물론 급식 및 위생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센터를 새단장했다.
임시로 구해 사용하던 중고 책걸상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바꾸고 여름철 쾌적한 수업 진행을 위해 에어컨을 교체했다. 주방시설인 가스레인지와 주방용품도 새롭게 정비했다.
건설공제조합과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가 10일 서울 중랑구 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사진=건설공제조합] |
조합 임직원으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직접 집기를 조립, 설치했다. 낙후됐던 아동센터는 도배·장판 및 책걸상 교체, 에어컨과 주방용품 설치, 천장 수리를 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기초학습, 학교생활 지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깨끗한 환경은 아동 정서와 성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건설공제조합 봉사단원은 "특히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 더욱 힘이 난다"며 "두 아이의 부모로서 32명의 센터 아동들 모두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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