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가 가정용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후속 기종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소니의 요시다 겐이치로(吉田憲一郎) 사장은 9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PS4의 후속 기종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가 차세대 게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시다 사장은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차세대 게임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세대 게임기의 이름이 ‘플레이스테이션5’가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소니는 지난 2013년 PS4를 발매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80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소니의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트프(MS)도 가정용 콘솔 게임기 ‘Xbox’의 후속 기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PS4' 발표회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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