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구글이 최신 스마트폰 ‘픽셀3’를 오는 11월 1일 일본에서 발매한다고 10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의 픽셀 시리즈가 일본에서 발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공개된 픽셀3는 픽셀3와 픽셀3XL 모델로 오는 18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3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기술과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애플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유력한 대항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픽셀3는 5.5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으로 799달러(약 90만원)부터 판매되며, 픽셀3XL은 6.3인치의 화면으로 899달러부터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2016년 초대 픽셀을 출시했지만,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성능 스마트폰에 밀리며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구글은 일본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소트프뱅크와 NTT도코모를 통해 픽셀3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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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신형 스마트폰 '픽셀3' [사진=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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