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이 내정됐다.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 사퇴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 |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안효준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을 기금운용본부장으로 내정했다. 임명절차는 이날 중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안효준 신임 본부장은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로 금융투자업계 생활을 시작해, 대우증권에서 홍콩지점 주식운용팀장, 국민연금공단에서 주식운용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부문장(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에는 총 30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안효준 신임 본부장을 포함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승철 전 산림조합중앙회 신용부문 상무, 장부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관리부문 대표 등 5명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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