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 주에서 리무진 버스 충돌로 2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6일 뉴욕주 주도인 올버니에서 64km 정도 떨어진 스코해리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리무진에 타고 있던 승객 18명과 행인 2명이 사망했다.
사고 버스 차량에는 웨딩 파티를 끝낸 하객들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차량 한 대를 들이받은 뒤 시속 60마일(96km) 이상의 속도로 번잡한 레스토랑 주차장으로 돌진, 행인을 덮쳤다.
사고 버스는 SUV를 연장한 형태의 리무진 차량이었으며, 사고 충격으로 완파됐다.
현지 경찰은 20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는 것 외에는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스코해리 카운티 사고 지역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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