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마르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독일의 소도시 로마르(Lohmar)에서 할로윈의 달을 맞아 3일(현지시각) 호박을 타고 강을 건너는 대회가 열렸다.
초대형 호박에 몸을 실은 참가자들은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35m의 강을 건넜다.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호박은 대회를 위해 특별히 재배한 것으로, 사람이 탔을 때 뒤집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50kg이 넘어야 한다.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으로 200유로(약 26만원)를 받는다. 직접 키운 호박으로 참가하면 최대 300유로(약 39만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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