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펜스, 中 중간선거 간섭·해킹 주장 "구글, 앱 개발 중단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간선거 간섭' 中 사이버 활동 주장, 증거는 없어
"구글, 中 추적·검열 용이한 앱 개발 중단해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내달 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중국의 "악의적인" 노력을 비난했다. 또, 구글에 중국 당국의 검열에 취약할 수 있는 '드래곤플라이(Dragon Fly)'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싱크 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보복으로 내달 6일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지지를 흔들기 위한 정교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는 중국의 "해가 되는 영향과 간섭"을 계속해서 폭로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비단 의회 선거뿐만 아니라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도 중국의 관심 대상이라며 "중국 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은밀한 배우, 표면상의 조직, 그리고 선전 매체를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다른 미국 대통령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유엔 총회 연설과도 맥락이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유엔 총회에서 중국이 공화당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선거 투표에 간섭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나 펜스 모두 중국의 선거 개입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통신은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 캠페인을 강화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펜스 부통령은 중국의 사이버 활동, 남중국해에 대한 공해의 자유와 인권 문제들도 다뤘는데 이는 무역전쟁을 넘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접근법이 날카로워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은 오랜 기간 동안 중국을 미국 정부와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는 주범으로 지목해 왔다. 그러나 많은 미국 관리들과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승리했던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미디어의 체계적인 조작과 이메일 해킹과 같은 움직임을 아직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 펜스 부통령은 "우리 정보계의 고위 직원들이 나에게 말하길 중국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하고 있는 일과 비교할 때 러시아는 약소하다"라고 말했다. 커스틴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도 최근 워싱턴포스트(WP)에 중국이 선거 인프라를 방해하려는 신호는 아직 없지만 "우리는 그들(중국)이 그럴 역량을 갖고 있고 용의가 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실질적인 위협"에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란 의견이 나온다.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애널리스트이자 현재 워싱턴 소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중국 전문가로 있는 크리스 존슨은 펜스의 연설이 마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투표하면 이는 중국을 지지하는 것과 같은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있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무역 정책의 기반은 중국이 미국의 지적재산권의 약탈범이라는 주장에서 정당성을 가진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보안 당국이 미군 청사진을 포함한 "기술의 대규모 절도"를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이 계속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구글에 드래곤플라이 앱 개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글이 중국 정부의 검열 기준에 맞는 검색엔진 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앱이 중국 당국이 인터넷 검색을 추적하는데 용이하고 중국의 검열을 강화시킨다고 우려를 표했다.

구글은 통신의 논평 요청에 중국의 검색 엔진 프로젝트는 아직 "탐구" 단계이며 착수와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다.

펜스는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들에 군사화하지 않겠다는 약속에도 반함대 및 대공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 군함이 중국의 것과 충돌할 뻔 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항행의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스프래틀리 군도의 게이븐 암초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도중 중국 군함이 40m까지 접근했다.

그는 이를 "무모한 괴롭힘"이라고 묘사하며 미 해군은 항해를 계속할 것이며 중국에 겁먹지 않고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중국이 경제 힘을 이용해 작은 개발도상국 나라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압박해 대만의 단교를 주도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정부의 위구르족 탄압도 언급했다. 미국 관리들은 무역전쟁과 별개로 중국의 인권유린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통신에 밝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