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기관 온라인 홍보담당자들 한 자리에
[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2017년 국내최초로 해외문화기관 온라인 홍보 담당 실무자들이 모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2018 ACC 라운드테이블’이 10월 13일(토요일)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ACC 국제회의실(문화정보원 B2)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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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라운드테이블’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국내 최초로 기획한 행사로, 세계 문화기관의 홍보 실무자들에게 각 기관의 실제 홍보 방안을 듣는 동시에 세계의 홍보 경향을 파악하고 ACC와의 연계홍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2018년 라운드테이블은 '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소셜미디어 연대기'를 주제로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 홍콩 엠플러스(M+), 대만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Taipei) , 국립현대미술관(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등 국내외 문화기관과 미술 온라인 플랫폼 아트시(Artsy), 소셜미디어 전문가 마 딕슨(Mar Dixon)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일곱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해시태그(#)캠페인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디지털 시대 문화 기관의 커뮤니케이션부터 개관 이전과 이후의 문화 기관 브랜딩과 소셜미디어의 역할,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하는 온라인 예술 시장, ▲미술관 교육과 소셜미디어, ▲디지털 실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례까지 세계 유명 문화기관의 폭 넓은 소셜미디어 연대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ACC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로 마크 로젠(Mark Rosen, 아트시(Artsy) 마케팅부 차장)이 ‘온라인 예술 세계 : 아트시(Artsy)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예술 시장을 확장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순서는 가오 쯔밍(Kao Tzu-Min, 타이페이 현대미술관 커뮤니케이션 교육 본부장)이 ‘뮤지엄 그 이상, 타이페이 현대미술관(MOCA Taipei)의 혁신적인 아웃 리치 : 예술 교육부터 소셜 미디어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라라 데이(Lara Day, 홍콩 엠플러스 디지털 및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부장)와 함께‘디지털 박물관 구축 : 개관에 이르는 길’을 살펴본다.
네 번째 순서는 엠마누엘 오리이(Emmanuel Ory, 루브르 아부다비 디지털 마케팅부장)의 ‘루브르 아부다비, 새로운 새벽 : 개관에 이은 새로운 소셜의 미디어 세계’이다.
다섯 번째 순서는 김은아 국립현대미술관 뉴미디어 홍보담당자의‘국립현대미술관, 뉴미디어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문화기관 소통 전문가 마 딕슨(Mar Dixon/ @Mar Dixon 창립자)이 ‘#해시태그 너머: 디지털 시대 문화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룬다.
A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 기관과 함께 새로운 소통방안을 마련하는 연대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 문화 기관이 플랫폼 그 자체에 정체되지 않고, 능동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ACC 홈페이지에서 선착순(200명 정원)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y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