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2대4패… 챔피언스리그 2연패
[런던 영국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말한 것처럼 리오넬 메시는 막강했다. 팀을 진두지휘하며 멀티골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포체티노는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메시는 두고 두고 기억될 선수다. 우리는 메시를 막을 방법이 없다. 메시와 경기를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이를 즐겨라. 나중에 손자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볼을 소유했을 때는 메시에게 뺏기지 말아야한다. 메시에게 공을 뺏기면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즐기다 보면 방법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메시의 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시는 토트넘 주전 골키퍼 요리스가 지킨 골망을 보란듯 2차례나 뚫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팀의 세번째 골을 기록한 후 손가락으로 이를 표시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팬들엑 손 키스를 보내는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두 팔을 불끈 들어 올려 자신의 멀티골을 표현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메시(31)는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지원했다. 공간으로 침투하는 조르디 알바에서 롱패스를 건넸고 쿠티뉴는 경기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작성했다.
전반27분 라키티치의 두 번째 골도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수아레스와 쿠티뉴를 거친 볼을 라키티치가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는 연속으로 토트넘의 골대를 2차례 맞춘 메시는 후반1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라멜라의 추가골로 추격하자 메시는 3대2로 앞선 후반45분 멀티골을 작성, 멋진 세리머니와 함께 팀 승리를 자축했다.
유럽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만점인 평점10점을 부여했다. 3도움을 기록한 알바는 8.2점, 1골1도움을 기록한 쿠티뉴는 7.8점, 수아레즈는 7.3점을 받았다.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손흥민은 팀내 평점 6.3을 받았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