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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국군의 날 맞은 文 대통령,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5:13

"한반도 평화 적극 창출하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장관 "주한미군, 앞으로도 한반도 번영 길 함께 걸을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 70회 국군의 날 경축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축연에서 "한미동맹 역시 한반도 평화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브룩스 사령관과 함께 주한미군사령부 '평택 시대를 개막했다"며 "주한미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인 ‘평택 기지’에서 한반도 평화 수호자의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해 나가며 동북아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70회 국군의 날 경축연에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최근 남북 관계 발전으로 종전선언이 논의되면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우려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변함없는 주둔을 재확인한 것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은 국군의 날 70주년임과 동시에 한미동맹 65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주한미군은 앞으로도 우리 국군의 가장 든든한 친구로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고국을 떠나 이곳 한국에서 헌신하고 있는 브룩스 사령관을 비롯한 모든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유엔사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환영했다.

유엔군 참전용사를 향해서는 "70여년 전 이름도 알지 못하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이역만리를 달려와 뜨거운 피로 맺어진 전우들"이라며 "이제 노병이 되신 여러분들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경축연에는 국방부 장관이 포도주스로 축배를 제의한 이후 군대를 다녀온 이들이라면 모두 추억을 갖고 있는 초코파이와 햄버거로 된 축하 케이크를 잘라 눈길을 끌었다.

행사정 정면을 기준으로 대형 햄버거와 초코파이 케이크가 준비됐는데 초코파이에는 '국민과 함께! 세계 속의 대한국군! 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햄버거에는 '고마워요 우리 국군'이라고 장식됐다.

케이크 커팅식은 문 대통령 내외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영국에서 온 유엔참전용사인 혹스워스 씨가 함께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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