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亞 거래서 약 4년래 최고…이란 제재 앞두고 상승 압박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4:1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가 1일(현지시간) 아시아 거래 시간 대에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최대 83.27달러까지 오른 뒤 우리시각 오후 1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6% 상승한 8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0.42% 오른 73.56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는 11월 4일 이란의 석유 부문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를 앞두고 브렌트유 가격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WTI 가격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원유 시추공수 정체 소식에 지지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가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한 주간 헤지펀드들의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의 미국 원유 선물과 옵션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은 3728계약 늘어나 34만6566계약을 기록했다.

중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은 지난달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절반 가량 줄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이다. ANZ 은행은 이날 "시장은 배럴당 100달러의 유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NBD 은행의 에드워드벨 상품 분석가는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중국 정유회사들이 예상보다 미국의 제재를 더 준수한다면 시장 수급이 더 공격적으로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살만 국왕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의 석유 수출이 제재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경우 원유 공급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위치한 선물 중개회사 오안다의 스티븐 이네스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부문 책임자는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해도 사우디의 여유 생산능력이 여의치 않다고 역설했다.

그는 "11월 4일 하루 약 150만배럴의 이란산 석유가 사실상 오프라인 상태가 될 것이라고 곧 알게될 것"이라며 사우디의 하루 생산능력 1050만배럴이 소진된다는 걸 시장이 감지하게 되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라는 화려한 가격표와 함께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유[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