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퍼레이드 없는 국군의날 기념식 행사 예정
'심청 대전' 계속될 듯..문 의장-여야 대표 회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3박 4일의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의 날을 맞아 여러 다채로운 행사에 참석합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 유해송환 행사에 참석합니다. 또 청와대 영빈관에서 현역·예비역 장병 등과 함께 국군의 날 경축연 오찬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기념식은 국군기수단 입장, 훈장과 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됩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처음으로 서울 상공에서 야간 에어쇼를 펼칩니다. 또 5년 주기로 선보였던 군사 퍼레이드 대신, 가수 싸이 등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국회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청와대 예산 공개를 기점으로 한 여야 갈등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남북 국회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여야 대표와 만남을 가지는데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 |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2018.09.28 leehs@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부터 'DMZ 지뢰제거' 개시…軍, 평양선언 후속조치 본격화/뉴스1
남북 군 당국이 지난 19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한 가운데 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지뢰 제거작업 등 '평양 공동선언'의 첫 이행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합의서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를 10월1일부터 시작해 1개월 내로 완료하고, DMZ의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이날부터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 등 폭발물 제거작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비핵화' 공방 예고된 대정부질문…文의장, 5당 대표와 '초월회'/머니투데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연기된 대정부질문이 1일 재개된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등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한국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군사 분야 합의에 따른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논란을 두고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책 변호사, 보수 재건 구원투수로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30일 당협위원장 교체를 주도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전원책〈사진〉 변호사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외부 위원 전원을 자신이 선임하고 당 소속 위원들은 표결권을 갖지 않으며 국회·당사가 아닌 곳에서 회의를 하겠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당은 상당 부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 변호사도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