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창립 350주년 기념 상 제정
차준영·최은나 박사도 수상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서영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수석부회장, 최은나 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 유전공학과 박사, 원소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차준영 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박사, 신동민 머크 생명과학 사업 R&A 솔루션 비즈니스의 한국 및 대만 컨트리 헤드. [사진=한국머크] |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은 올해 머크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 머크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최근 3년 간 국내에서 분자세포생물학 관련 연구 업적을 수행한 연구교수 및 박사 후 연구원 중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매년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머크에서 기증한 상금 및 기념품이 전달된다.
이번 제1회 머크 350 미래연구자상 수상자는 원소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차준영 경상대학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박사, 최은나 경희대학교 생명공학원 유전공학과 박사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는 "머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미래연구자상 제정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