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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셀트리온, 첫 화학합성의약품 신약 개발 나서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7:38

식약처, 셀트리온 CT-G11 임상시험 1상 허가
셀트리온·제약 공동개발, 심혈관계 희귀병 질환 적응증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셀트리온이 셀트리온제약과 손을 잡고 화학합성의약품 신약 개발에 나섰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바이오신약 등을 개발하던 셀트리온이 화학합성의약품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CT-G11 임상시험 1상을 허가 받았다. 셀트리온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CT-G11의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

CT-G11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화학합성의약품 신약이다. 대상 적응증은 심혈관계 희귀병 질환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화학합성의약품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현재는 임상시험 시작 단계로 구체적인 적응증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미지=셀트리온]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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