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계측제어 등.."학력 등 스펙 제한 없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력직 사원 55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정비(기계군, 전기군, 계측제어군) 54명과 정보보안 1명이며, 내달 4일까지 한수원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능력중심사회 구현'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정부방침에 따라 학력, 연령, 전공, 자격, 어학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우대한다.
필기시험, 서류심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이래 5차례에 걸쳐 280여명의 정비분야 경력직 사원을 선발해 왔다. 선발된 인원은 각 원자력발전소 정비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들도 각 원전본부 정비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경력직 사원의 역량은 현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경력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비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중심채용을 확대해 원전안전성과 기술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