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11개국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연계 개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I-.D.N.A. : 사람이 빛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통신방송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경제·사회 곳곳에서의 변화, 즉 디지털 변혁의 새로운 시대상을 성장과 포용, 그리고 세계적 융합의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를 본격적인 의제로 부각시키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해 퀄컴 및 알리바바,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기관, 기업 및 세계 각국 교수들이 연사로 나서 새로운 시대상과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디지털 변혁’의 국제컨퍼런스 주제를 보여주는 정보통신기술(ICT) 홍보관을 구성, AI(인공지능) 로봇 및 원격의료 분야 등 우리나라 선진기술을 디지털 변혁의 새 시대상의 모습에 맞춰 전시한다.
SKT의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비롯해 JH에듀콘과 ㈜새울의 스마트 로봇기술, 아이쿱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의료기술, ESE의 스마트관제센터 플랫폼 및 카이스트의 AI 활용 월드컵 개최 등을 선보인다.
또 과기정통부는 2018년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를 연계 개최한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13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9개국과 네팔, 부탄 등 총 11개국 장·차관들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사람 중심의 디지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http://msitconferenc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