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상습적으로 식당 등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11일 A(36)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산중부경철서 전경[제공=마산중부경찰서] 2018.7.20.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창원 일원 식당, 도서관, 찜질방, 미용실 등에서 휴대폰 6대 310만원 상당을 훔치는 가하면 절취한 신용카드로 7회에 걸쳐 150만원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창원시 일원 노래방에서 술을 마신 뒤 도주하는 방법으로 노래방 4곳에서 술값 120만원을 떼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전과가 있는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없이 찜질방과 여관 등을 전전긍긍하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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