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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코위 인니 대통령 만찬 주재 "가장 가까운 친구 되길"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22:19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22:19

"올해 수교 45주년, 가장 가까운 친구 되길 기대"
조코위 대통령 "아시안게임 폐막식 K-POP 공연 큰 환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국빈 만찬을 통해 양국간 상호 이해와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10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조코위 대통령 내외를 위한 만찬을 주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작년 11월 저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오늘 조코위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국빈으로 모시고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빈 방한 국빈 만찬을 주재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폐막식에 한국의 K-POP 그룹 아이콘과 슈퍼주니어가 등장해 우리 국민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6만여 명의 관중이 한국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얼마나 가까운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수교 45주년를 맞아 양국이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는 더불어 잘 사는 사람 중심의 평화공동체를 함께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손녀를 얻은 조코위 대통령을 축하하며 "제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날 마침 결혼식이 열려서 결혼 선물을 드렸었는데, 오늘 손녀를 얻은 것을 축하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덕담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저와 대표단에게 따뜻한 환영을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K-POP 공연으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할 때 너무 크게 환영을 받았다. 그것 때문에 한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공식 수행원을 포함해 양국의 정·재계, 학계·문화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인도네시아의 ‘데피아 로스마니아르’ 선수와 이 선수를 지도한 신승중 감독도 참석해 양국관계 발전을 축하했다.

만찬 음식으로는 한국음식 중에서 삼계탕을 가장 좋아한다는 조코위 대통령을 위한 삼계 온반과 조코위 대통령의 손녀가 태어난 경사를 축하하기 위한 백설기 등이 제공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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