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자카르타에 비자신청센터 설립...한·인니, 양국간 온라인 비자 도입키로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17:05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17:06

한·인니 정상회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걸맞은 실질협력 논의
인프라·철강 등 협력, 철도·역세권 개발·지능형 교통체계로 확대
출입국·경제·인사행정·법제교류·해양안보·산업협력 6건 MOU 체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소규모 및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향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실질 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10일 오전 창덕궁에서의 공식 환영식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경제협력 등 실질적 협력 강화가 주로 논의됐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경전철과 수력발전 등 인프라 분야와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양국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향후 △철도 △역세권개발 △지능형 교통체계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맞았다. [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또 △자동차 △정보통신 △농산품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혁신 역량강화 관련 협력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법 제도 구축과 행정역량 제고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부는 인사행정과 법제, 전자정부,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인적·문화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비자 신청 제도 도입과 자카르타 비자신청센터 설립 등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에도 합의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젊은 세대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조코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영 리더스 다이얼로그’를 신설하기로 합의했고, 유엔·MIKTA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더 활발히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맞았다. [사진=청와대]

국방·방산 협력과 같이 두 나라가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협력해온 분야에서의 관계는 더 공고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과 잠수함 공동생산 등 방산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조코위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양국은 정상회담 종료 후 △출입국 △경제 △인사행정 △법제교류 △해양안보 △산업혁신 연구 협력에 대한 6건의 MOU 서명식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맞았다. [사진=청와대]

조코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16년 5월에 이은 두 번째 국빈방한이자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시 방한 초청에 따른 방한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며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맞았다. [사진=청와대]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