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장수 중견기업 ‘샘표’에서 장수기업 경영철학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한국카본, 신영, 오토닉스 등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 리더들은 국내 최초 발효 전문 연구소인 오송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과 이천공장을 방문해 업력 70여 년의 ‘샘표식품’의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한국카본, 신영, 오토닉스 등 중견기업 리더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 우수 중견기업 탐방’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09.10 [사진=중견기업연합회] |
박용학 샘표식품 연구기획팀장은 “매년 매출액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20%에 달한다”라며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가 샘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최된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만남’ 간담회에서는 지향성 스피커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 등 여섯 개 창업기업 대표와 중견기업 대표들이 만나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샘표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면서 “중견기업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우수 기업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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