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 개최
여론조사 보수층 25.9%로 압도적 1위..범보수서도 2위 '기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보수 야권에서 눈에 띄는 차기 주자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최근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보수층 지지도 1위를 기록한 황 전 총리의 행보와 발언에 대해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황 전 총리는 청년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에세이집에 담았다. 또한 소소하고 사적인 이야기들, 28년간의 검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시절 이룬 성과, 미래 지향적인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념을 피력했다.
황 전 총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3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5.9%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9.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9.2%) 등을 멀찌감치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범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유승민 의원(13.5%)에 이어 11.9%로 2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차기 보수 주자로 뛰어올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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