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독서 고난이도 지문 대비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있다. 2018.09.05 yooksa@newspim.com |
대성학원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치러진 9월 모평 국어영역이 전체적으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독서파트에서 경제 24번(배점 3점, 채권의 신용평가) 문제와 과학기술 관련 32번(배점 3점, 주사 터널링 현미경) 문제가 고난도 문항이었다는 것 또한 공통된 의견이었다.
대성학원은 "독서영역에선 3지문으로 구성하고 긴 지문을 주고 6문항을 출제하는 등 6월 모의평가까지 나타났던 세트 구성의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제됐다"며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선 약가나 쉽게 출제된 편이라고 할 수 있으나 24번과 32번은 고난도 문항이었다"고 진단했다.
종로학원은 화법과 작문 영역에 대해 "2022학년도부터 수능 국어에서 공통필수과목 외에 선택과목으로 분류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문법) 부분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모두 쉽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교과서에 제시된 주요 개념이나 원리, 학습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서의 경우 EBS 연계 지문을 새롭게 변형하고 정보가 많은 고난이도 지문을 제시하는 최근 경향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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