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사우디, '어린이 40명 사망' 예멘 버스 오폭 인정…"관련자 책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지난달 예멘에서 이뤄진 공습으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들을 포함,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실수'라고 1일(현지시간) 인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 측은 사우디 국영 SPA통신을 통한 성명에서 "연합합동군사령부는 실수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희생자 가족에게 연민과 애도, 연대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 보상을 위해 예멘 정부와 협력할 것이며 그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교전 수칙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수를 저지른 누구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9일 사우디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북부 사다주(州)의 한 시장을 공습해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40명을 포함해 51명이 사망했다.

연합군의 조사 기구 합동사고조사팀(JIAT)의 만수르 아흐메드 알 만수르 고문은 이날 기자들에게 버스가 후티 지도자들을 태우고 있었다는 정보에 근거해 공습이 이뤄졌으나, 추가 조사를 한 뒤에 공습 중단이나 지연이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사우디 측의 이같은 실수 인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미 국방부는 "책임감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향후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교전 수칙을 개선하기로 한" 연합군 측의 결정을 반긴다고 밝혔다.

이런 연합군 측의 인정은 드문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사우디 연합군은 동맹국을 비롯해 국제 사회로부터 예멘 내전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라는 압박에 직면한 상태다. 예멘에서는 지난 3년 반 동안의 내전으로 1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주 유엔 인권전문가 패널은 사우디 연합군 공습 일부는 '전쟁 범죄'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무장관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동맹국이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미국은 이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말한 바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