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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 오른다…"몽환적 분위기 잘 어울려"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1:38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1:39

H.O.T. 장우혁, 최여진 등 합류한 미친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내달 1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공연 출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오른다.

윤혜진 [사진=PRM]

윤혜진은 H.O.T 장우혁과 연기자 최여진이 게스트로 활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 새로운 게스트로 참여해 세계적인 모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밀라르(MYLAR, 투명 수영장 씬)'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푸에르자 부르타' 측은 "윤혜진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 밀라르씬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러브콜을 보냈다. 윤혜진 또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무용수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단해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고, 세계적인 안무가 장크리토프마이오의 작품에서도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발레리나상을 수상하고, 2008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하기도 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부터 시작해 각 나라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했다. 미국의 어셔, 영국의 새디 프로스트, 브라질의 지젤 이티에와 길레르메 원터 등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 윤혜진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윤혜진은 9월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연하며, 공연 마지막 날인 10월7일에도 출연한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오는 10월7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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