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14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해 일제 정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역별 3개 점검반과 각 읍·면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함안군지부의 협조를 통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51개소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통학로 등을 점검 중이다.
경남 함안군 직원이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제공=함안군청] 2018.8.28. |
정비대상은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간판을 비롯해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형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이다. 퇴폐적·선정적인 청소년 유해광고물은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광고주에게 보수, 철거 등 자율정비를 유도하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불량간판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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