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국은행 등 만나 경제정책 분석·점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아시아 국제기구가 오는 27일부터 한국과 연례협의를 갖고 경제정책 등을 점검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한국·중국·일본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는 오는 27일부터 9월5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2018년 연례협의를 한다.
AMRO는 거시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역내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운용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2011년 설립됐다.
AMRO는 오는 27일 기재부 협의를 시작으로 한국 경제정책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AMRO는 또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와 민간전문연구기관 등을 폭넓게 만날 예정이다. 또 조사 마지막날인 9월5일에는 기재부와 협의를 갖고 분석을 마무리한다.
AMRO는 연례협의 결과 최종 보고서를 오는 12월 안에 아세안+3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회의에 보고하고 대외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각 국의 정상들은 AMRO 감시 및 조직 역량을 증진시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만나 경제·금융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총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6 leehs@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