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이 남녀 리커브에 이어 여자 컴파운드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 소채원(21·현대모비스), 최보민(34·청주시청), 송윤수(23·현대모비스), 김윤희(24·하이트진로)가 출전해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번 아시안게임 컴파운드는 개인전 없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만 치러진다. 예선에서는 50m 거리에서 총 72발을 쏴 국가별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날 소채원은 703점을 기록해 대만의 전이쉬안(706점), 인도의 죠티 슈레카벤남(705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보민과 송윤수는 나란히 701점, 김윤희가 699점을 쏴 한국 선수 4명이 나란히 3~6위를 차지했다.
이번 예선전 결과에 따라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소채원, 최보민, 송유수 3명이 단체전에 나서게 된다. 팀내 1위를 기록한 소채원은 혼성전에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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