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인천 남동공단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노동자 9명이 숨졌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에 있는 전자제품 제조회사 세일전자(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에 있는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주)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018.08.21 nowym@newspim.com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내에 있던 노동자 9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70여명과 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구조작업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인은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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