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33.83 (+35.36, +1.31%)
선전성분지수 8549.06 (+134.91, +1.60%)
창업판지수 1459.97 (+21.28, +1.48%)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2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2700선에 안착, 중미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1.31% 오른 2733.8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8549.06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오른 1459.9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21일 중국증시에서는 은행, 보험 등이 강세를 보였고, 장 초반 약세를 띠던 의약, 제지 등 우량주가 반등세를 타며 장 상승을 이끌었다.
신광재경(神光財經)은 “중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보인 안정적인 상승세는 전날(20일) 바닥을 치고 반등하던 흐름의 연장선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투자자의 기대감도 커졌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1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4거래일 연속 중국 금융시장에 500억 위안(약 8조 1870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은 없다.
인민은행은 21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52%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360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3거래일 간 위안화 절상 폭은 0.86%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2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
nalai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