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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vs '서울이 아니어도…' vs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인기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08:54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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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시리즈 완결편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약진
여름 시즌 맞아 장르 소설 인기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김학렬(빠숑)의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사진=도서출판 흔, 알에이치코리아, 북플라자]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트도서가 17일 공개한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세 도서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를 누르고 새롭게 떠오른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의 신간 '서울이 아니어오 오를 곳은 오른다'는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시리즈 3부작 완결편으로,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을 다룬 부동산 투자서다.

또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장르 소설이 인기를 끄는 여름 시기와 맞아 떨어지면서 차트 역주행으로 고공행진중이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담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비롯해 '돌이킬 수 없는 약속'도 2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가장 높았다"며 "그동안 베스트셀러 판매를 주도했던 30~40대 독자들에서 주요 독자층이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 SNS 정보에 대한 민감한 20대 독자들이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8월8~14일)

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흔)
2.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3.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4.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7.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8.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9. 해리1 (공지영, 해냄출판사)
10.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문학동네)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9~15일)

1.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김학렬(빠숑), 알에이치코리아)
2.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흔)
3.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5.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6. 해리1 (공지영, 해냄)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8.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9.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0. 해리2 (공지영, 해냄)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8월9~15일)

1.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2.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3.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4.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김학렬(빠숑), 알에이치코리아)
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6.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7. 좀비고등학교 코믹스8 (배아이, 겜툰)
8. 해리1 (공지영, 해냄출판사)
9.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10. 해리2 (공지영, 해냄출판사)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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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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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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