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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용 특혜'...끊이지 않는 네이버 ‘비리·독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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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자녀 채용 비리 확인, 잇단 구설수
정부 ‘독점’ 규제에 신사업 추진도 난항
드루킹 수사 여파도 여전, 하반기 해법 절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를 둘러싼 논란이 심상치 않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내부 채용 비리 사태가 발생한데 이어 독점 사업자에 대한 정부 규제도 강화 일변도다. 1년 넘게 기업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댓글 조작 파장도 여전해 하반기 해법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네이버는 관계자는 “지난달 내부감사를 통해 본사 인사담당 임원과 손자회사 대표를 겸하고 있는 직원이 자녀와 친인척이 계열사에 채용됐으나 이를 보고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돼 정직 3개월 및 직위해제 징계를 내렸다”며 “노동법상 특정인을 확정할 수 있는 정보 공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징계 임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자녀 및 친인척을 추천 방식으로 채용했지만 이 경우 따로 보고를 해야하는 사내 규정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내부 제보가 이어지자 네이버는  감사에 착수, 문제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에도 법조인 자녀에게 인턴십 특혜를 제공해 논란이 된바 있다. 2015년 진경준 전 검사장 딸에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같은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아들에게도 비슷한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한성숙 대표가 직접 사과를 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 프로세스 강화에 불구하고 1년만에 같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채용 공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네이버가 취업 준비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는 점에서 사회적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커지면서 계열사가 많이 생겨 그 부분까지 필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당당 임원이 자신에 대한 감사를 요청해 진행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잇단 채용 비리가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안기고 있다면 우월적 지위 사업자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강화는 하반기 사업 전개에 걸림돌이다.

이미 검색, 광고, 온라인 쇼핑 등에서 정부 관리를 받고 있는 네이버는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설정한 동영상과 관련해서도 지난 7월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았다. 네이버는 낮은 시장 점유율(2%)을 이유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공정위는 동영상 검색 시장에서 자사 콘텐츠를 우선 노출한 혐의를 면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달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네이버에 묻다'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2018.07.13 yooksa@newspim.com

지난해 4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하락세(2911→2570→2506억원)를 보인 네이버는 한 대표가 컨퍼런스콜에서 직접 동영상 강화를 통한 반등을 모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 동영상 시장 1위 구글의 점유율(85%) 공략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규제까지 더해질 경우 사실상 해법 마련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댓글 조작 ‘두루킹’ 사태 여파도 여전하다. 이날 특검이 청구한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 영장 결과에 따라 네이버 등 포털기업 수사도 변곡점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말의 연관성이라도 드러날 경우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대표 취임 후가 아니라 네이버 설립 후 최대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바닥까지 떨어진 기업 신뢰도를 회복시키 방안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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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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