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477억원, 매출액 3662억원
2Q 영업익 16억원, 매출액 1624억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올 상반기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77억원, 매출액 366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71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3%로 두 자리 수 성적표를 이어나갔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며 "번들 서비스,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등 부가 서비스도 자리를 잡으며 실적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2분기는 영업이익 16억원, 매출액 1624억원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분기는 항공 비수기이기도 하고 고유가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기재 확대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21년까지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