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이 경쟁력 갖춰가는 과정...향후 반등 가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케미칼은 중국정부가 지난 6월 태양광 관련 정책을 변경한 것과 관련, "단기적으론 시장이 위축되겠지만 향후 반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결과적으로 태양광 발전 자체가 다른 발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춰가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정책이 시행된 배경으로 "정책 입안자 변경과 보조금 지급 정당성 여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앞서 중국 국가에너지관리국은 6월1일부로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중단 △태양광 발전차액지원(FIT) 보조금 축소 △분산형 태양광 발전 설치 10GW 제한 등이 담긴 태양광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신규 태양광 설치 용량이 감소하며, 폴리실리콘부터 잉곳, 웨이퍼 등 태양광 밸류체인 전체 제품 가격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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