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국민연금 개편 논란...野 의원들 “수익률부터 개선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률 1%도 안되는 게 문제..캠코더 인사하고 국민 호주머니 털어"
"보험료 인상·지급시기 지연 불가피...정확히 알리고 동의 구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과 관련해 14일 야당 의원들은 기금 고갈이 빨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금 운용을 전문가에 맡겨 독립성을 보장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한 초선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수익률이 1%도 안되는 게 문제다. 기금 운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거다. 국민연금 독립성 인정하고 전문가를 앉혀서 제대로 운용했으면 보험료를 올리지 않더라고 연금 고갈 시기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며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인사 해놓고 수익률 떨어지니 국민들 호주머니 털겠다고 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로 기업을 컨트롤 하겠다고 하니 국민들 입장에선 하라는 일은 안하고 하지 말라는 일만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민간 연금기금처럼 수익률을 충분히 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지급시기를 늦추고 보험료를 몇 퍼센트 올리는 것도 물론 필요한 대책인 건 맞지만 이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기금운용본부장이 1년째 공석이다. 국민들은 원금마저 까먹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수익률 1%포인트만 높여도 기금고갈을 5년 늦출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수익률을 높일 생각은 하지 않고 보험료를 올려 국민 지갑을 털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보험료를 인상하고 지급시기를 늦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우선 국민에게 정확하고 소상하게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다른 초선 의원은 “전에 민주당이 국민연금 기금으로 어린이집이랑 공공 정책에 투자하자고 했다. 그때 우리가 반대해서 겨우 막았다”며 “보험료를 올리는 등 국민 부담 가중책을 추진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김승현 기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최고위원)은 "국민연금 고갈 문제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국회에서 제기 해왔으나, 그때마다 정부는 괜찮다고 해오다 이제와 거짓말이 들통났으니 국민적 분노는 당연한 것"이라며 "정치와 공직사회에 만연한 포퓰리즘으로 안 좋은 소리는 안하고 자꾸 뒤로 미뤄오다 발생한 예견된 참사다. 지금이라도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적자 부분에는 과감히 메스를 대서 정리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 '제4차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추계는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수지를 계산해 국민연금제도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국민연금법에 따라 2003년부터 5년 단위로 실시된다.

이 관련 기금 고갈 시기가 2057년으로 당초 예상보다 3년 빨라져 보험료율 인상 또는 지급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보고서 내용 일부가 보도되며 국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연금 문제로 여론이 들끓는다는 보도를 봤다. 일부 보도대로라면 대통령이 보기에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노후 소득보장이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노후소득 보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우리 정부 복지 정책의 중요 목표 중 하나"라며 "마치 정부가 정반대로 대책 없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높인다거나, 연금지급 시기를 늦춘다는 등의 방침을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처럼 알려진 연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