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염소 사육농가에 8억3500만원의 긴급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 및 법인이다.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구매 상환의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
사육 두수와 대출 잔액 등을 검토해 지원 대상 농가로 확정되면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지역 농축협에서 사료구매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사료구매 자금 지원으로 염소 농가의 경영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염소 산업 활성화와 시세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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