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성은정이후 한국 선수 3번째 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지원이 US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지원(21)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스프링스의 테네시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크리스틴 길먼(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첫날과 둘째날에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64명을 추린후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전지원이 2018 US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USGA] |
세계 아마 골프랭킹 10위 전지원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크리스틴 길먼에게 7홀차로 패했다. 이날 전지원은 첫 3개홀서 대등한 경기를 펼쳐지만 이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 대회는 줄리잉스터, 박지은, 다니엘강, 리디아고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은(1998년)과 성은정(2016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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