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잇따른 환경미화원 사망…정부, 주간근무확대·임금복리후생 현실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추진
38% 주간근무 원칙 50%로 확대
차량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비'UP'
임금·복리후생비도 손봐…감독강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환경미화원의 사망사고가 거듭되자, 정부가 주간근무 원칙을 50%로 늘리기로 했다. 또 절단방지장갑, 차량 후방카메라, 적재함 덮개 안전장치 등 실효성 있는 안전장비도 구비한다.

차별적 고용형태와 관련해서는 위탁업체 고용이라는 현실을 감안, 현실적인 근로자의 임금·복리후생비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가 마련한 개선안은 안전 확보와 복리후생 증진 투트랙이다. 예컨대 지난 2011년 주간근무로 전환한 의왕시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낮 시간대로 전환한 이후 사고율이 43% 감소한 사례가 있다.

환경미화원 [뉴스핌 DB]

이에 따라 정부는 주간근무 원칙을 올해 38%에서 내년 50%로 늘려 잡았다. 폭염‧강추위 등 기상 악화 때 적용할 작업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중한 작업량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청소차량별 필수인원 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와 같은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절단방지장갑, 차량 후방카메라, 적재함 덮개 안전장치 등 안전장비 업그레이드도 갖출 계획이다.

현재 환경미화원 56.2%가 위탁업체에 고용되는 등

고용형태는 직영-위탁 근로자 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탁 근로자의 임금, 복리후생비 등이 현실화된다. 현재 환경미화원 56.2%가 위탁업체 고용으로 파악되고 있다.

위탁업체 계약사항 준수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이 강화된다. 지자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행안부 예규)을 개정하는 등 위탁계약 때는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이 적용된다.

행안부‧환경부‧고용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 환경미화원, 위탁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근무환경 개선 협의체’도 구성된다. 협의체는 환경미화원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고용안정 확보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이다.

청소행정에 대한 예산도 확대한다.

현재 환복만 가능한 열악한 휴게시설을 세면‧세탁 등 근로자 휴식이 가능한 휴게시설로 개선한다. 보통교부세 산정기준도 조정해 지자체 예산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간담회 개최, 무기명 건의함 운영, 단체 대화방을 통한 정보공유 등 갈등예방을 위한 지자체와 지역주민, 환경미화원 간 소통방안도 마련한다. 현재 의왕시는 적극적인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국조실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추진과제(11개)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앙-지방간 협력체계(근무환경 개선 협의체)을 중심으로 이행상황도 지속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험과 혹사와 무관심에 방치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의 근무시간, 작업환경, 작업장비, 안전기준, 관리체계, 이 모든 것이 그 증거”라며 “빨리 시행할 것은 빨리 시행하고, 준비가 필요한 것은 준비해 시행하는 등 노력해 가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광주 남구 수거작업 환경미화원이 후진차량에 사망한 후 같은 달 광주 서구 매립장에서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머리를 다쳐 사망한 사건이 있다. 올해 2월에는 서울 용산구 청소차 컨테이너 교체 작업 중 유압장비에 끼여 환경미화원이 사망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