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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추가 판매중단, 제약사 손실 1000억대로 증가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1:39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1:39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발암물질이 포함된 고혈압약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총 174개 품목이 판매 중지 됐다. 이로 인해 제약사들의 손실액도 기존 약 400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봉엘에스가 생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가능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됐다며, 이를 사용한 22개 제약사의 59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했다.

8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 중지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약국의 처방조재액)은 약 530억원이다.지난달 NDMA가 검출돼 판매 중지됐던 제품들의 처방액 400억원을 합치면 제약사들의 손실액은 약 930억원에 달한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원내처방액까지 합치면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판매가 중지된 품목 중 가장 손실 규모가 큰 곳은 대원제약이다. 이 회사의 고혈압약 '엑스콤비'의 지난해 원외처방액 95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이 제조하고 화이자가 판매하는 '노바스크브이'(78억원), 한국휴텍스제약의 '엑스포르테'(76억6000만원), JW중외제약의 '발사포스'(63억7000만원), 명문제약의 '엑스닌'(43억원) 순이었다.

이번 발암물질 고혈압약 판매 중지 사태로 인해 제약사들의 매출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중지 조치는 제약사 매출과 신뢰도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다"며 "업계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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