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中日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7: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도 상승출발했지만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08% 하락한 2만2507.32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56% 떨어진 1732.90엔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은 다가오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면서 닛케이 지수가 지난 종가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주 일본 증시는 좁은 폭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즈호 증권의 선임 기술 분석가인 미우라 유타카는 "이번 주 개최되는 미·일 양국 간의 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무역 회담으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일본은 오는 8일 진행되는 미국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에서 미국의 통상 압박에 대처하고, 수출 자동차 관세 인상을 막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양자 무역협정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건설주들이 하락을 기록했다. 카지마 건설과 시미즈 건설이 각각 4.3%, 4.4% 하락했다. 또 다른 건설사 오바야시 역시 4.9%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역시 모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29% 내린 2705.16으로 마감했고, 선정분지수는 2.08% 떨어진 8422.84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27% 내린 3273.27로 마쳤다. 

통신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갈등 심화와 미국과 중국 정부 간의 주고받기식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의 주식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관영언론인 인민일보가 6일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길거리 싸움 스타일의 공갈 협박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다고 비난하고 나섰다고 부연했다. 

반면 홍콩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55% 상승한 2만7829.72에 마감했으며,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HSCEI)는 0.06% 상승한 1만700.20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상승한 1만1024.10포인트에 마감했다.

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