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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세…BOJ 발표 차익실현에 日 은행주 급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7:03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발표 이후 반등하긴 했지만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4% 오른 2만2553.72엔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토픽스는 0.84% 하락한 1753.29엔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BOJ의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은행주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린 탓이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BOJ는 장기 금리 목표치를 더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했으며, 다만 10년물 국채 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기존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 및 물가 상황에 따라 장기 금리가 움직일 수 있으며, 채권 매입 프로그램 역시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는 문구를 포함시켰다. BOJ는 올해와 내년, 내후년 회계연도 물가 전망을 하향했다.

이같은 발표 이후 일본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날 은행주는 2.8% 급락하며 최악의 성과를 낸 업종 중 하나를 기록했다.

커몬스애셋매니지먼트의 이이 데쓰로 최고경영자는 "BOJ가 완화 정책의 부작용을 시정할 것이라는 기대로 은행주를 매입한 투자자들에게 오늘의 발표는 아마 기대에 못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망스럽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과도한 기대가 후퇴했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또 얼마나 많은 유연성을 허용할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와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부총재 등의 논평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BOJ는 예상대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구성에서 토픽스에 연동하는 ETF 매입분을 늘리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소폭 올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6% 오른 2876.40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강보합인 3517.6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중국 제조업 지표에 대한 증시의 반응은 비교적 조용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 51.5에서 51.2로 둔화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저치다.

부동산과 에너지업종이 각각 1.6%, 0.6%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우리 시각 오후 4시 56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52% 하락한 2만8583.96포인트,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4% 내린 1만1008.41포인트에 거래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0.22% 오른 1만1057.51포인트에 마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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