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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리자' 부산 해양 레포츠 BEST 5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7:29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7:29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시원한 바닷가 생각이 절실하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바다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해양 레포츠 5가지를 추천한다.

◆ 바다다이빙(Diving) 

[사진=부산관광공사]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의 유일한 바다 다이빙대가 있는 곳이다. 1927년 나무로 제작되었던 다이빙대가 2013년 시멘트로 재탄생되며 송도 해수욕장의 명물이 됐다. 

송도 해수욕장 다이빙대는 3m, 5m 두 종류가 있으며 모래사장에서 80m 떨어진 곳에 있어 80m를 수영으로 갈수 있는 사람만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수심이 최대 6~7m로 수영이 미숙한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다이빙 시설은 무료이며 송도 해수욕장 운영일은 오는 31일까지이다.

◆ 서핑(Surfing)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 송정 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파도가 들어온다. 이곳은 서퍼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서핑 포인트로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어 초급자들이 강습 받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내놓으라 하는 서퍼들이 모이는 곳이 부산이다. 전국적으로 크게 열리는 4개의 국내 서핑대회 중 두 개가 부산에서 열린다. 6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부산광역시장배국제서핑대회'가 열리고 9월엔 '해운대구청장배국제서핑대회'가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서핑은 파도만 있으면 날씨와 크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부산 여행을 생각 한다면 서핑을 배워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카약(Kayak) 

[사진=부산관광공사]

카약은 자리에 앉아 다리를 앞으로 하고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어 빠르기를 겨루는 스포츠다. 카누 경기의 일종으로 카누와는 윗덮개가 있으며 양날 노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카약은 원래 에스키모들이 사용하던 가죽 배를 일컫던 말이다. 주로 혼자 타도록 만들어졌으며 여름에 바다에서 사냥을 할 때 이용됐다. 올림픽 카누 경기에서 캐나디언 카누와 함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됐다.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수욕장과 수영강에서 무료 카약체험을 할 수 있다. 두 곳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에서 하면 된다.

◆ 카이트보딩(Kite-boarding)

[사진=부산관광공사]

카이트보딩은 연을 이용해 물 위에서 점프하는 익스트림 레포츠다. 고공점프는 카이트보딩의 대표적인 기술로 6m 정도가 평균적으로 가능하고 고난도 동작이 아니라면 누구나 점프를 할 수 있다.

현재 카이트보딩은 유럽, 미국 그리고 남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에서는 다대포 해수욕장 해양 레포츠센터에서 유료다. 장비가 가벼워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전문가에게 배우자.

◆ 요트(Yacht)

[사진=부산관광공사]

올 여름 구릿빛의 매끈한 피부를 갖기 위해 내리쬐는 볕 아래 백사장에서 태닝오일을 바르는 이들에게 특별한 일광욕 체험으로 부산 요트 투어를 추천한다.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해운대 더베이101,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엄두도 못냈던 요트 투어, 요트 파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기 때문.

특히 이달에는 키마위크 '2018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라는 행사가 부산에서 진행된다. 스타와 함께 요트 투어를 즐기는 '스타 요스킹 선셋 크루즈'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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