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현아와 이던의 열애 고백으로 트리플H의 활동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트리플H(현아, 이던, 후이)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출연 예정이었던 8월 4일(토) MBC 쇼! 음악중심 생방송, 8월 5일(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은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출연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현아와 이던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이와 함께 이날 예정됐던 앨범 발매 팬사인회도 연이어 취소됐다. 큐브 측은 "금일 예정이었던 트리플 H 사인회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진행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응모한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3일 2년 전부터 교제해온 사실을 고백했다. 현아는 SNS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면서 이를 털어놨다. 전일 큐브를 통해 나온 "사실무근"이라는 부인 입장을 스스로 뒤집었다.
이로 인한 파장이 온라인상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퍼지는 모양새다. 트리플H는 음악방송, 사인회를 취소하고 유닛 활동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이던 외에 후이도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 열애 의혹이 불거지며 악재가 겹쳤다.
펜타곤 이던·후이는 현재 현아와 함께 유닛 그룹 트리플H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18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