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청장 취임 후 첫 총경급 인사
[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경찰이 일선 경찰서장급인 총경 24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은 3일 이호영 서울 강북경찰서장을 본청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법제팀장으로 발령하는 등 총경급 245명에 대해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7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18.07.23 yooksa@newspim.com |
민갑룡 청장 취임 이후 첫 총경급 인사에서는 개인의 전문성, 희망, 직위의 특수성 등이 고려됐다.
본청 인사를 살펴보면 서울청에서 올라온 경우가 많다. 이종원 서울경찰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본청 자치경찰지원팀장으로, 황영선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자치경찰대외협력팀장으로, 윤규근 서울청 경무과장이 본청 인사담당관으로 임명됐다.
서울 일선 서장 자리는 주로 본청 및 서울청 과장급 인사들로 채워졌다. 장우성 본청 사이버수사과장이 서울 성북경찰서장으로, 본청 평창올림픽기획과장이 동작경찰서장으로, 엄기영 서울청 보완2과장이 강북경찰서장으로, 배대희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금천경찰서장으로, 이재훈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강남경찰서장으로, 유윤종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방배경찰서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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